

김문수-이준석, 오늘 오세훈 주최 토론회 참석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늘(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자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외부 행사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건 TV 토론회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선 두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반이재명 빅텐트론'이 제기되고 있어 이 만남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해 “신념이 다르지 않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김 후보는 청년 정책과 외교 일정을, 이 후보는 광화문 기자회견 후 호남 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尹, 두 번째 포토라인…'내란에 직권남용 추가' 재판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 포토라인에 다시 섭니다. 형사합의25부는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을 진행하며, 박정환 특전사 참모장에 이어 이상현 1공수여단장의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차 공판처럼 지상 출입구로 출석하며, 이날 직접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이 모입니다.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탈당 이후 처음 법정에 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한편, 해당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