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약품 관세 넘자…산업부·KOTRA, 바이오·제약 업계와 온라인 세미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바이오·제약 분야 50여개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2025년 변화하는 미국 의약품 시장, 위기와 기회'세미나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예고와 약가인하 행정명령 등 정책 변화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를 유예한 뒤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국가안보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4일 정부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의약품 시장 동향과 관련해 미국 법무법인인 리드 스미스의 '미국 의약품 정책 동향 및 식품의약국의 변화', 류은주 동국대 교수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출 기회와 위기' 발표가 진행됐다. 파마스피어 제약그룹의 아시아 사업 개발부사장은 '미국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관세 부과 관련 지원방향에 대해 조장환 아프리오 변호사는 '제약·바이오 관세 부과 동향'을 설명하고 KOTRA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를 위한 관세대응119, 수출바우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책을 소개했다.

산업부는 "K-바이오데스크를 활용한 미국 인증 지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BIO USA 통합한국관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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