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 없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후보가 발표장에서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후보가 발표장에서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두 돌아갔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김대식 의원,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이성배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18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특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 홍 전 시장을 만나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이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씀도 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해 하와이로 떠났다. 앞서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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