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김문수, 2030·TK 민심이 변수?... 지지율 응답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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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48.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6.7%다.

21일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8.9%, 김문수 후보는 39.1%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9%,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 기타 후보는 0.9%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은 1.5%, ‘잘모름’은 1.3%였다.

성별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남성 응답자 비율이 49.4%, 김문수 후보는 35.5%고 여성 응답자는 이재명 후보 지지가 48.4%, 김문수는 42.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66.4%)와 50대(65.2%)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높았고,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7.9%로 높았다.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와 지지 응답(45.2%)로 같은 수치를 보였다. 18~20대는 이재명 41.4%, 김문수 41.3%, 30대는 김문수 42.1%, 이재명 34.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이재명 68.8% vs 김문수 21.2%), 강원·제주권(65.0% vs 28.1%)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높았고, 부산·울산·경남(41.4% vs 50.4%), 대구·경북(34.6% vs 47.6%)에서는 김문수 후보 지지가 높았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44.5%, 김문수 41.9%,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50.3%, 김문수 37.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 국민의힘이 36.7%였으며, 개혁신당 5.2%, 조국혁신당 2.1%, ‘지지정당 없음’은 8.7%, ‘잘모름’은 0.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민주당 지지 응답이 43.1%. 국민의힘은 38.1%를 기록했다. 남성에서는 민주당 40.7%, 국민의힘 35.2%였다.

연령별로는 40대(56.9%)와 50대(56.6%)에서 민주당 지지 응답이 높았고, 70대 이상(55.4%)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높았다. 18~20대는 국민의힘 43.6%, 민주당 34.8%였고, 30대에서는 국민의힘 33.6%, 민주당 27.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61.7%)과 강원·제주권(60.3%)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대구·경북(50.0%)과 부산·울산·경남(43.9%)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서울은 민주당 41.8%, 국민의힘 36.2%, 인천·경기는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5.4%)과 무선 ARS(94.6%)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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