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6월 5일 서울고용센터에서 ‘관광 미니잡페어(이하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시·수시 채용이 늘어나는 관광업계 채용 흐름에 대응해,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페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12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채용 상담은 물론 현장 면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관광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MICE 및 항공 분야 현직자가 참여해 직무 특성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크루트 인·적성검사 △인공지능(AI) 영상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직자는 오는 28일까지 ‘관광인’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는 구인 기업과의 면접 기회를 우선 제공받는다. 토크콘서트 및 부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남천 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2025 관광일자리수요조사에 따르면 관광기업의 44%가 상시 채용을 한다고 응답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기업의 구인 수요와 구직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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