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본격 시동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와 10개 군·구 지회 선수단 등 110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서 최고령 참가 어른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에서 최고령 참가 어른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대회에서는 △노인게이트볼(67개 팀) △그라운드골프(20개 팀) △한궁(20개 팀) △바둑(40명) △장기(30명)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파크골프는 별도로 오는 6월 2일,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에서 16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참가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각 군·구 대표 선수들이 종목별 우승과 종합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 스포츠맨십이 돋보였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정신이 느껴졌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끼고,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본격 시동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위원들과 안건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위원들과 안건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월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천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시는 2022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11월에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기본조례에는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속가능발전 책임관 지정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중점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열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에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방안,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방안, 전략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설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되며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들어간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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