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尹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 관람...어이가 없고 분통 터진다"

  • "불평등, 차별 갈아엎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들 것"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것을 지적하면서 "이런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사회통합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개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영화도 많이 많이 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면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맞장구 친다"고 이같이 질타했다. 권 후보는 "분통이 터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윤석열을 구속 시켜야 한다"며 "땀 흘려 일해도 집 한 칸 없고, 장사가 안돼 가슴이 무너지고, 매달 대출금 갚기도 힘들고, 전세 사기로 절망하는 우리 이웃들의 고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불평등과 차별을 갈아엎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저 권영국은 정권 교체를 넘어 진정한 사회 대개혁으로 함께 나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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