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사랑카드 내달 2일부터 7% 할인 판매…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할인...청소년 환급 이벤트도 동시 진행

6월 포항사랑카드 7 할인 홍보물 이미지 사진포항시
6월 포항사랑카드 7% 할인 홍보물 이미지.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카드형 및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00억원 규모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올해 발행 규모는 총 1200억원에 이르며, 매월 판매 시마다 완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다시 한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샵’에서는 6월 2일 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중 충전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 연간 보유 한도는 800만원이며, 보유 가능 잔액은 70만원이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2만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예산 소진 시까지는 ‘타보소택시’ 자동 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청소년 층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환급 이벤트도 오는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만 14세에서 19세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 시 5000원, 1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을 추첨을 통해 환급하며, 총 200명에게 포항사랑카드로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모바일 앱 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판매처와 카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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