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S효성, 배당 가능이익 증가 소식에 상한가 직행

마포 HS효성 본사 전경 사진HS효성
마포 HS효성 본사 전경 [사진=HS효성]
HS효성이 배당 가능이익 급증과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80%(1만2100원)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HS효성에 대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이 승인되면서 배당 가능이익이 크게 늘었고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소가 승인돼 이익잉여금이 지난해 말 109억원에서 올해 1분기 319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증가한 이익잉여금은 향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약 3000억원 전액을 감액배당 방식으로 지급할 경우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27.0%로 부담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론상 배당수익률은 최대 약 200%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액배당에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주주의 실질 수익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HS효성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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