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 적극 활용"

  • 갈현고가교 화재 복구 완료 현장 방문

  • 체육시설 조성 협조 요청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복구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해 화재로 방음터널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다.

이에, 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즉각 공사에 착수,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터널 재시공을 마무리했다.

복구된 방음터널은 과천시 갈현동 일대를 지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구간이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현장에서 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방음시설 개요와 공사 추진 경위를 보고받았다. 이어 지식정보타운 인근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사업’과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 시설을 지속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높은 토지가격,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부지 확보 문제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다.

대안으로 고속도로 하부공간을 활용,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고가교하부부지에 풋살장(1면), 족구장(2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현재 신 시장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로점용 신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한편 신 시장은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 공간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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