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투표 참여가 지역 위상 높이는 길' 본투표 하루 앞두고 총력전

  • 손명도 부군수 주재 대책보고회 열고 막판 투표율 제고 총력

  • "사전투표 못한 유권자, 본투표 반드시 참여해 달라" 호소

  • 명현관 군수, 읍면 투표소 현장점검… 선거 준비 철저 당부

해남군 신청사사진해남군
해남군 신청사[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일 손명도 부군수 주재로 투표율 제고 대책보고회를 열고, 실과소 및 읍·면 공무원들이 지역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한 행정력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명도 부군수는 “사전투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전남이 전국 사전투표율 1위를 기록했고, 해남군은 전남 내 12위에 올랐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본투표일인 6월 3일에는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이번 대통령선거의 특성상 투표율이 지역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희 홍보팀장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표 한 표가 해남의 위상을 높이는 디딤돌”이라고 말했다.
 

군은 사전투표 종료와 동시에 본투표 준비에 돌입해 투표소 설치 및 운영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말과 선거 전날까지 군민 홍보에도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 역시 2일 읍면 주요 투표소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단 한 건의 혼선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남군은 모든 유권자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거듭 호소하며, 본투표 당일 혼란 없이 선거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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