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은 오는 6일 '오산 세교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243 일대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 총 4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계약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약 1330만원, 59㎡ 기준 3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거주 의무가 없고,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IC, 향남IC, 북오산IC 등의 교통망이 가까우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동탄도시철도 개통도 예정돼 있다. 도보권에 초·고교 예정 부지와 초평도서관이 있고 이마트, 롯데마트, CGV, 오산시청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좋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되며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수공간 등 조경 시설과 함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실속 있는 설계,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이 맞물리며 실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 중인 세교지구 내에서도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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