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보딩은 항공기 내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코노미석을 3개의 존(ZONE)으로 나눠 후방열 좌석 승객부터 차례로 탑승을 안내한다.
존 번호는 탑승권에 인쇄돼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된다. 단 유아 동반 승객, 임산부, 노약자 등은 존 번호와 관계없이 이코노미 승객 순서보다 우선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이코노미석 승객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던 것과 달리 존별로 순서를 세분화한 방식이다. 기내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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