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발표 후 반등세

사진파마리서치
[사진=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주가가 16일 인적 분할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4.61%) 오른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지난 13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11%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다수의 증권사는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법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 분할 이슈가 단기적으로는 매도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신설 법인의 장기적인 수익성과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가격 조정 이후 전략적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32만8000원에서 54만원으로 올렸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리쥬란’의 글로벌 성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현 주가 수준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보다는 업황과 실적, 밸류에이션에 집중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DB금융투자도 기존 41만원이었던 목표가를 49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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