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네이처스, 효원텍·신도산업과 생물학적 탄소포집 디바이스 상용화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월 7일 포네이처스ㆍ효원텍ㆍ신도산업 3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포네이처스
지난 5월 7일 포네이처스ㆍ효원텍ㆍ신도산업 3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사진=포네이처스]
친환경 기술기업 포네이처스가 하드웨어 제작 전문 기업 신도산업, 소프트웨어 개발사 효원텍과 함께 ‘생물학적 탄소포집 디바이스의 기술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5월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0월 체결된 NDA(비밀유지계약)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기술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은 포네이처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네이처스는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신도산업은 장비의 대형 하드웨어 제작, 효원텍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데이터 보안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으며, PoC(개념검증)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제품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포네이처스의 생물학적 탄소포집 디바이스는 미세조류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시설, 건물, 발전소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하며, 동시에 산소 공급 및 공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하는 다기능 친환경 장치다. 특히 탄소중립 할당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하며, 향후 탄소배출권과의 연계 가능성도 확보하고 있다.

포네이처스 류호림 대표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디바이스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며, 기술 신뢰성과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증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포네이처스는 다양한 기업과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관공서, 민간 기업 등 국내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PoC 성과를 기반으로 연내 양산 체제 구축과 함께 맞춤형 설치 제안,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포네이처스는 생물학적 탄소포집 미세조류 기술을 기반 ESG 이행과 탄소배출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자동화된 장비와 탄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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