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예산 3035억원 감액…무공해차 보급 4672억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환경부 예산이 3035억원 감액됐다.

정부가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한 가운데 환경부 전체 예산은 3035억5300만원 감액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환경부 예산은 5473억원이 삭감되고 2437억원이 증가해 올해 환경부 전체 예산 15조421억원에서 3035억원이 순감했다.

삭감된 예산 5473억원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차지한 사업은 전기차 등 무공해차 지원금으로, 올해 편성된 예산 2조2631억 원에서 4673억원이 줄었다.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에서도 각각 100억원과 70억원이 삭감됐다.

반면 국가하천 정비에 418억원, AI 홍수예보를 위한 수위관측소 50곳 신설에 150억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또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11곳 설치에 180억1200만원, 하수처리장 41곳 설치에 575억6600만원, 폐기물처리시설 7곳 확충에 609억94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됐다.

2차 추경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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