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은 24일 KB금융에 대해 올해 최대실적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전년동기 분기 최대실적과 유사한 1조7000억원을 예상한다"며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3% 상승한 5조7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보통주자본(CET1)이 13.5%를 웃도는 비율 만큼 주주환원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1조1000억원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57.2%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를 상회하는 것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에 불과하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유효해 목표PBR 0.9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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