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 인선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권 교체에도 이례적으로 유임된 가운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이 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농림축산식품부지부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송미령 장관 유임 결정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농식품부노조는 이번 송미령 장관의 유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장관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민주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송 장관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현해 왔다"며 "무엇보다도 조직 내부의 소통과 변화를 위한 노력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왔다"고 전했다.
노조는 "송 장관의 유임이 이례적인 시점에 이뤄진 만큼 정치적 부담과 정무적 해석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송 장관이 감당해야 할 책임과 압박은 무겁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회피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송 장관은) 전 정부 장관 출신이지만 이를 따지지 않고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적임자를 쓰겠다는 판단"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탕평과 통합, 실용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송 장관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던 양곡관리법 등을 농망법이라고 부르며 현 여당과 각을 세웠다. 또 송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농림축산식품부지부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송미령 장관 유임 결정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농식품부노조는 이번 송미령 장관의 유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장관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정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민주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송 장관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현해 왔다"며 "무엇보다도 조직 내부의 소통과 변화를 위한 노력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해 "(송 장관은) 전 정부 장관 출신이지만 이를 따지지 않고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적임자를 쓰겠다는 판단"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탕평과 통합, 실용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송 장관의 유임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송 장관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던 양곡관리법 등을 농망법이라고 부르며 현 여당과 각을 세웠다. 또 송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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