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지난주 금요일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맺음날(매칭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이용권 지원사업은 전통문화기업이 필요로 하는 과업 수행비용을 공진원이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관련 사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기업이며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5개 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200만원의 이용권(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혁신이용권(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기업과 전통문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 간의 실질적 협업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요기업 23개사, 공급기업 65개사, 전문 컨설턴트 13인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었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문화확산본부장은“전통문화 기업 간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기업들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추진 기조에 따라 전통문화 콘텐츠의 상업화와 기업 간 연계를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케이(K)-컬처 산업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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