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IDF)은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사브라 지역에 대한 표적 공습을 통해 하마스 고위직 중 한 명인 하캄 무함마드 이사 알이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스라엘군 X]
이스라엘군이 2023년 10월 7일 대규모 테러 공격을 감행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주동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뉴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전날 가자지구 사브라 지역에 대한 표적 공습을 통해 하마스 고위직 중 한 명인 하캄 무함마드 이사 알이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IDF는 알이사가 하마스 훈련을 이끌었고 10월 7일 테러를 기획한 인물이자 전투지원 책임자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중 및 해상 공격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알이사가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얼마 되지 않는 고위직 중 한 명이라며 “10월 7일 학살에 연루된 모든 테러리스트를 찾아내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하며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선언했고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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