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 지구 제12 지역 클럽 회장 합동 이·취임식 성황리에 개최 外

  • 동해시 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지역 봉사 리더십 교체 행사 열려

  • 강릉해양경찰서, 수상레저 성수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 실시

  • 삼척시, 'CCUS 진흥센터 구축 사업' 공모 최종 선정… 탄소중립 선도 기지 도약

  •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개장… 지역 상권 활성화 나선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 지구 제12 지역 클럽 회장 합동 이·취임식 사진이동원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 지구 제12 지역 클럽 회장 합동 이·취임식. [사진=이동원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 지구 제12 지역 클럽 회장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2 지역 7개 클럽의 이임 및 취임 회장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봉사의 리더십 교체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 지대의 목호라이온스클럽 제58대 정균호 회장에서 제59대 김일남 회장으로, 동해무릉라이온스클럽 제23대 김영란 회장에서 제24대 김태연 회장으로 직책이 이양되었다. 2 지대에서는 동해해오름라이온스클럽이 제25대 이화우 회장에서 제26대 박정애 회장으로 바톤을 넘겼다.
 
3 지대에서는 동해센트랄라이온스클럽 제41대 김형규 회장에서 제42대 정재형 회장으로, 초록라이온스클럽 제35대 김유진 회장에서 제36대 손춘옥 회장으로, 동해광희라이온스클럽 제30대 김상택 회장에서 제31대 유장욱 회장으로, 동해독도라이온스클럽 제14대 김석순 회장에서 제15대 최진웅 회장으로 각각 리더십이 교체되었다.
 
이날 행사는 클럽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선서식도 함께 거행되어 라이온스 가족의 확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이 전달되었으며, 이임 회장들의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봉사 성과와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회장들은 취임 선서를 통해 "라이온스 정신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클럽기 인계·인수식을 통해 공식적인 리더십 교체가 이루어졌다. 취임사에서 신임 회장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라이온스클럽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빈들의 치사와 축사에서는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신임 회장단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이임 회장들에게 재직 기념패와 꽃다발이 증정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라이온스 노래를 제창하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폐회 선언 및 타종 후에는 축하 케이크절단식이 진행되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 지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 이·취임식을 통해 각 클럽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회장단은 취임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라이온스클럽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강릉해양경찰서, 수상레저 성수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 실시
박홍식 서장가운데이 지난 28일 토요일 강릉시 안목과 경포에 위치한 주요 수상레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박홍식 서장(가운데)이 지난 28일 토요일, 강릉시 안목과 경포에 위치한 주요 수상레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홍식 서장은 지난 28일 토요일, 강릉시 안목과 경포에 위치한 주요 수상레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관리 실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의 비치 여부 및 작동 상태 △영업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하며, 수상레저 활동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경포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물놀이 안전관리 사항도 병행하여 확인하며,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성수기인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불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척시, 'CCUS 진흥센터 구축 사업' 공모 최종 선정… 탄소중립 선도 기지 도약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CCUS 진흥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2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척시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 내에 진흥센터 건립과 장비 구축,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산업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여 대기 중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기술로, 2050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진흥센터 유치를 계기로 관련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전국 단위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전문센터 확대를 통해 CCUS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CUS 진흥센터 구축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센터가 조성되면 이산화탄소 품질 평가, 운송·저장 안정성 평가, CCUS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기술 표준화·인증 지원, 이산화탄소 배출원과 활용처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CCUS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 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CCU 메가프로젝트'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이다. 향후 CCUS 진흥센터와 연계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청정수소산업과 함께 CCUS 산업의 확산은 지역개발과 인구 감소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흥센터가 향후 신산업 발굴, 창업 및 경영 지원 등 국가 차원의 전문 지원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개장… 지역 상권 활성화 나선다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포스터 사진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포스터.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시즌 1: 서머 페스타)을 오는 7월 5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밤 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소비 공간을 제공하고, 침체한 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문화관광 육성 사업의 첫 사업으로 공동 주관한다.
 
야시장은 7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동쪽바다중앙시장 입구(중앙시장길 12 일원)부터 중앙광장까지 약 150m 구간이다.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특화 부스(15개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여질 계획이다. 또, 바다를 콘셉트로 한 플리마켓(10개소)과 소규모 거리 공연, 야간 분위기를 한층 더하는 연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야시장 운영일을 매주 금·토요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방문객에게 야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주말 야시장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전통시장의 매력을 높이고, 시장 상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생동감을 회복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쪽바다중앙시장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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