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전국 최장 코스 '도계 파크골프장' 개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外

  •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및 폐광지역 활성화에 기여 전망

  • 강윤혁 제29대 동해소방서장 취임…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강릉시의회, 제323회 정례회 22일간의 일정 마무리…행정사무 감사 결과 141건 시정 요구

박상수 삼척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박상수 삼척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1일 도계읍 도계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개장 기념 파크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계 파크골프장은 도계읍 늑구리 10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18홀 규모에 PAR 66타, 코스 길이 1,58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는 명품 구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리사무실, 휴게실, 매점(카페),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날 함께 진행된 개장 기념 파크골프 대회에는 지역 내 14개 클럽 소속 선수와 동호인 총 420명이 참가하여 18홀 샷건 방식으로 열띤 실력을 겨뤘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윤혁 제29대 동해소방서장 취임…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강윤혁 제29대 동해소방서장 사진동해소방서
강윤혁 제29대 동해소방서장. [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는 새로 취임한 제29대 강윤혁 서장이 1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강윤혁 서장은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양양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행정 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소방 안전기획단, 예방 안전과 홍보교육팀장·안전기술팀장, 소방 감사담당관 소방 감사 팀장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기획력과 전문성을 쌓았으며, 청렴과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리더십으로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강윤혁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 간 배려와 경청을 바탕으로 소통을 실천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소방,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해소방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역설했다.
 
동해소방서는 이번 강윤혁 서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의회, 제323회 정례회 22일간의 일정 마무리…행정사무 감사 결과 141건 시정 요구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사진강릉시의회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사진=강릉시의회]

강릉시의회가 1일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산업위원회)별로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가 상정·의결되었다. 행정사무 감사 결과, 총 141건(의회운영위원회 9건, 행정위원회 63건, 산업위원회 69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이 요구되었다.
 
또,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강릉시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강릉시 안전 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 제시의 건’ 등 6개의 안건이 의결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서 의원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서정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릉역 이용 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과 이용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이 상정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의 10분 자유발언이 진행되었다. 김은숙 의원은 “노인과 아동이 행복한 공동주택 유휴공간 활용 방안 제언”을, 홍정완 의원은 “스타트업(창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 만들기”를, 김홍수 의원은 “균형 있는 미래 발전을 위한 남부권역 도로 인프라 확충”을, 조대영 의원은 “강릉~제진 철도 관련 강릉시 북부권 생활권 보호 및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언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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