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규제위, 2차 활동보고서…AI 안전성 등 7대 주요 활동 소개

  • 위원회, 체계적 발전 위한 권고사항 제시…플랫폼 신뢰도 강화 강조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2차 활동보고서 사진네이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2차 활동보고서 [사진=네이버]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인공지능(AI) 안정성 관리체계 구축, 커머스 플랫폼 내 판매자 보호 조치 강화 등 7대 활동이 핵심으로 담긴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약 1년간의 자율규제위 활동 내용을 정리한 2차 보고서를 발표하며, 특히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체계 정립과 교육, 판매자 및 이용자 보호 강화, 플랫폼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노력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AI 안전성 체계 정립 △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개선 및 판매자 및 이용자 보호 조치 △중소상공인(SME)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스쿨' 운영 △다크패턴 개선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2.0' △고객센터 개선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그린인터넷 캠페인' 등 총 7개 활동이 포함됐다.

네이버 자율규제위는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율규제를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를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위원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자율규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주요 활동들의 체계적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안전성 체계 확립을 위한 책임 명확화 및 교육 강화 △정산 시스템 고도화와 이용자 대응 체계 향상 △비즈니스 스쿨의 콘텐츠 확대 및 교육 체계 정비 등을 권고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검색부터 커머스,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의 가품 방지 및 소비자 보호 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점검한 연구 과제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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