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소비자정책포럼] 박경도 "K-브랜드, 유통 위기 속 돌파구 될 것"

  • "유통기업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해야"

박경도 한국유통학회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6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7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경도 한국유통학회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6회 소비자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7.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3일 "K-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은 복합적인 위기 속 유통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주경제 '2025년 소비자정책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구조조정과 온라인 성장 둔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속에서 유통기업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대전환기 맞은 유통산업, K-브랜드와 미래 유통'이라는 이번 포럼 주제는 지금 시점에서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K-푸드·K-뷰티 등 한류 기반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을 유통 혁신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복합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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