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9포인트(0.66%) 내린 3095.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저 3086.88까지 떨어지며 3090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5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97%), LG에너지솔루션(-1.73%), KB금융(-2.14%), 네이버(-0.20%)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16%),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23%)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1억원, 4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파마리서치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책 수혜 업종보다는 그간 소외됐던 종목군 중심의 순환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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