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국내 경제여건과 도내 건설산업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관련 간행물 발간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건설산업경제 상황과 건설시장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건설업 경제동향에는 국내 경제여건(경제성장률, 물가·고용), 경기도 건설시장 핵심 지표, 최신 건설시장 핵심이슈 등을 담는다.
국내 경제여건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고용 지표 등 최신 경제 상황을 통해 경제 환경이 경기도 건설산업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건설시장 핵심 지표로 도내 건설산업의 경제흐름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설수주 동향 △건설기성 동향 △건축허가 착공면적 동향 △건설업 취업자 수 및 건설자재 동향 △건설업 등록·폐업 현황 등을 세분화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 내 건설산업의 현재 상황과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내 건설산업의 핵심 이슈로 △새정부 건설정책 △모듈러 건축시장 동향 △1기 신도시 추진 점검 3대 핵심 이슈 등 경기도 건설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발간물은 7월초, 31개 시군 민원실과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으로 방문을 통해 발간물을 살펴볼 수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간행물은 경기도 내 건설산업 경제상황과 전망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경제·산업 정책개발, 건설업계 현황 파악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분기별로 제공해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도 78호선 상습정체 해소 비관리청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구간으로 인구 증가와 파주선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출퇴근 차량과 협소한 도로 구조로 인한 상습적인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파주시에서 비관리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지역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일상적으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구간이다.
파주시 선유구간 정체구간 해소사업은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한전주 등 지장물 이설 협의 마무리 단계로서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도로 개선이 완료되면 국지도 78호선 선유 구간의 교통흐름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통근 시간 단축은 물론, 급증하는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주거 여건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으로 정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국지도 78호선(선유구간)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산업과 주거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파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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