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토리얼’ 컬렉션의 핵심 모델인 ‘샹벨리스(Chambeliss)’는 전통적인 더비 슈즈 디자인에 셔츠 칼라핀에서 영감을 받은 메탈 디테일 ‘샹블링크(Chambelink)’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장식은 실버, 골드, 로즈 골드, 블랙 총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200여 개의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세팅한 ‘샹블링크 스트라스(Chambelink Strass)’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승마 부츠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드 샹브(Lord Chamb)’ ▲모아레 원단의 텍스처가 돋보이는 ‘오 루브르(O Louvre)’ ▲수천 개의 크리스털과 진주로 장식된 ‘서커스 부티 펄라(Circus Booty Perla)’ ▲프랑스 자수 공방 메종 르사주(Maison Lesage)와 협업한 ‘파르파망(Farfaman)’ 등은 루부탱의 독창적인 미학을 반영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몰입형 설치작품 ‘비트린 레클라테(Vitrines l’Éclaté)’와 함께 네 명의 퍼포머가 루부탱 슈즈를 착용하고 ‘댄디의 하루’를 테마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와 전시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은 루부탱이 추구하는 감성적 럭셔리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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