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정무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막중한 책임 앞에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임명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면서 “국정이 안정과 개혁의 균형을 이루도록, 또 나아가서 협치의 정신이 구현되도록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의정과 정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실용적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익한 수단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정무비서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에서 제20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 의원 출신이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와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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