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0∼11일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또 이날부터 잔업 거부에 들어가며, 오는 14일에는 조별 파업 시간을 각 4시간으로 늘리고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부평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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