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지명소감을 통해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선 중진인 김 후보자는 19대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및 건설 정책을 다뤘다. 전날(11일) 국토부 장관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그는 “기본적인 삶의 질을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도록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국회,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용적 국토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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