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경,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 운영 外

  •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23곳, 학생 약 3000명 대상…이론·실습 병행 교육

  •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최…복지·회계 등 6개 부서 업무 보고 청취

  •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본격 착공…2026년 12월 준공 목표

  • 영월군,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민선 7·8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밝혀

강릉해양경찰서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여름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총 23개 학교, 약 3,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홍식 서장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안전의식 확산 및 해양 안전 문화가 정착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익히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개최…복지·회계 등 6개 부서 업무 보고 청취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는 15일 위원회실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태백시복지재단, 사회복지과, 복지정책과, 세무과, 회계과, 민원과 등 6개 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를 받았다.
 
고재창 의장은 사회복지과에 “요양보호사에 대한 지원이나 혜택을 확대하여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에 완벽히 해 줄 것”과 “사업 추진 시 예산이 목적 외로 전용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태백시복지재단에 “태백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미영 의원은 사회복지과에 “고령친화도시 조례가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과 “태백공원묘원 추모관 신축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의 및 사업비 확보에 완벽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지영 의원은 태백시복지재단에 “태백시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시 중복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경숙 의원은 태백시복지재단에 “청소년 시설 근무자들의 업무 명확화와 처우 개선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도와 맞춤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해 시의원들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에 둔 행정 운영을 강조하며, 부서별 현안에 대해 세심한 현장 중심 행정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본격 착공…2026년 12월 준공 목표
이병선 속초시장이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숙원이었던 기숙사 조성 사업에서 착공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이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숙원이었던 기숙사 조성 사업에서 착공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숙원이었던 기숙사 조성 사업을 본격 착공하며, 근로자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15일 기숙사 조성 사업 착공에 앞서 입주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과, 설계 용역 보고회 당시 제시된 의견 반영 내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는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 내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하여 근로자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46.67㎡, 지상 4층 규모로 추진되는 이 기숙사는 총 44명의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세탁실,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
 
속초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구조안전진단, 공공건축 기획 및 실시설계 용역, 강원도 투자심사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근로자 기숙사 조성은 120개 업체, 13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되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 불안 해소가 기대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기숙사 규모는 업체 기대에 비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근로자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형 기숙사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 출입 기자 간담회 개최…민선 7·8기 성과 공유 및 하반기 추진 계획 밝혀
영월군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영월군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영월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부터 8기까지의 주요 군정 성과와 올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 전반의 성과를 전달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확정,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기회·교육 발전 특구 지정,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정착 환경 조성,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농촌 유학 확대 및 생활 인구 유입 전략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또, 봉래산 명소화 사업, 수도권 야외정원 조성 등 현재 추진 중인 과제들도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하반기에는 제천~삼척 고속도로와 영월경찰서의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영월의료원은 후속 절차가 본격화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덕포지구 신시가지 조성과 영흥·하송 도심 정비를 통해 영월읍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금은 영월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차근차근 다져온 기반 위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고,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활력 영월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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