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장에 이상준 전 국토연 위원 임명

  • 국내 대표 통일연구 및 한반도 국토개발 분야 전문가

이상준 소장 사진한미글로벌
이상준 소장 [사진=한미글로벌]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산하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이상준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토연구원에서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부원장을 역임하며 통일 대비 국토개발계획수립과 통일독일 연구, 북한 도시 및 지역개발 정책 연구 등 30여 년간 통일 대비 연구에 헌신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0년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를 설립, 북한과 통일 관련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분석해 통일에 따른 건설산업의 북한 진출 전략을 수립해왔다.

이 소장은 "한반도 통일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큰 변화와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는 건설산업 분야"라며 "북한은 오랜 폐쇄성과 자원 부족으로 인해 해외의 열악한 건설 현장과 유사한 상황이며 통일에 수반되는 막대한 재원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 국제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업의 참여와 철저한 준비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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