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8일 日서 외교차관협의회…李정부 출범 이후 처음

  • 9개월 만에 개최…미·일 측과 각각 양자 협의도 가질 예정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오른쪽)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오는 18일 일본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이재명 정부와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 제1차관은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을 위해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 차관은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 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차관은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계기 미·일 측과 각각 양자 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앞서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지난해 10월 16일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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