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포켓몬코리아,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는 지난 7일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제주관광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발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여미지식물원과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공항 포켓몬 테마 포토존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GO 스탬프 랠리 △여미지식물원 내 팝업스토어 및 미션투어 △국내 최초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이다.
특히 ‘포켓몬GO스탬프랠리’는 특정 장소(포켓스톱)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포켓몬GO의 새로운 기능으로,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자는 중문관광단지 포켓스톱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 런’은 중문골프장 카트길을 따라 제주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박정웅 공사 제주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3년 연속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제주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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