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인선 국민의힘 위원의 '재정 승수가 낮은 소비쿠폰보다는 SOC 등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 투자, 수출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SOC로 (우회 투자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당장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쿠폰)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조금 숨을 쉬게 한 뒤 업종별로 경쟁력 제고와 연구개발(R&D)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도록 할 것"이라며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부동산 수요를 막기 위해 (최근 규제를) 했지만 수요만으로 안정시킬 수 없다. 규제 등을 찾아 공급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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