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자동차 대기업 대금 지연, 정부가 상당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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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공업정보부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완성차 제조사의 대금 지급 지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상담 대상은 완성차 업체가 60일 이내의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경우 등이다.

 

앞서 디이자동차그룹(第一汽車集団),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集団·DFM) 등 주요 완성차 업체 17곳 이상은 지난달,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을 60일 이내에 완료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의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돼, 부품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업정보부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급을 이행해 나가는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문제 제기와 제안 등을 수렴해 지급 방식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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