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 부산 첫선

  • 100억 조회 웹툰, 체험형 굿즈 행사로 지역 상권 공략

신세계 센텀시티가 이달 31일까지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가 이달 31일까지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를 지역 최초로 열었다. 백화점이 더 이상 상품만 파는 공간이 아닌, 콘텐츠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2014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100억 회를 넘긴 초대형 IP(지식재산)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까지 형성하며 웹툰계의 대표 장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웹툰 속 주인공들이 부산을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오는 31일까지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존, 게임 체험존, 포토존, 팬 메시지존까지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경험을 강조했다.

웹툰 영상을 관람하고, 캐릭터와 관련된 게임에 참여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메시지존도 마련됐다.

온라인에서 소비되던 콘텐츠가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신제품 굿즈도 대거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부산 트레이닝 셋업 △천량 블랙 트레이닝 셋업△진랑파 반지 △옷입히기 인형 키링 등이다.

이 외에도 티셔츠, 슬리퍼 등 패션잡화와 액세서리, 포토 굿즈, 피규어, OST 앨범 키트 등 웹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이 팬들을 겨냥해 준비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카오톡 예약 및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 예약 시 2명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해 팬덤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코디언 엽서를 증정하고, SNS 후기를 올리면 캐릭터 부채를 제공한다. 체험존 게임을 통해서도 티셔츠, 러그,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웹툰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센텀시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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