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대 통신기업 비엣텔의 따오 득 탕 회장은 5세대(5G) 이동통신의 고도화 버전인 ‘5G 어드밴스트’와 6G 기술 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비엣텔은 2027년까지 5G 어드밴스트 장비를 상용화하고, 2030년까지 6G 장비를 제조해 시험 운용할 계획이다. 베트남넷이 보도했다.
비엣텔은 이미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와 수백만 달러(100만 달러=약 1억4900만 엔) 규모의 5G 통신 장비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국방부로부터 군 전용 5G 네트워크 구축을 맡고 있다.
탕 회장은 “비엣텔은 5G 어드밴스트와 6G 네트워크 기술을 전략적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규정하고 우선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이는 과학기술부가 조기 도입을 제안한 3대 전략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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