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경호 부산고검장(사법연수원 29기), 신봉수 대구고검장(29기), 정영학 부산지검장(29기), 박기동 대구지검장(30기), 정희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31기)이 이날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사의를 밝힌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된 주요 인사들이다. 송 고검장은 중앙지검 특수2부장·3차장 등을 지냈고,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신 고검장은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2차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거쳤고, 윤 전 대통령과 'BBK 특검'에서 함께 근무했다.
사직 규모에 따라 후속 검사장 승진을 포함한 검사장급 인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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