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리나 베이 샌즈, 시설확장 공사 착공

확장공사 완공 후의 마리나 베이 샌즈 이미지 사진라스베이거스 샌즈 제공
확장공사 완공 후의 마리나 베이 샌즈 이미지 [사진=라스베이거스 샌즈 제공]


미국 통합형 리조트(IR) 기업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마리나 베이 샌즈(MBS)의 시설 확장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투자액은 약 80억 달러(약 1조 1900억 엔)이며, 55층 규모의 호텔 동 등을 건설해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호텔 동은 기존 세 개 호텔 동 옆에 건설되며 객실 수는 570실. 레스토랑과 스파, 고급 부티크 등을 갖추고, 옥상에는 정원과 전망대, 수영장, 다이닝 공간 등을 포함한 약 7만 6000ft²(약 7060㎡) 규모의 스카이루프(SkyLoop)가 조성된다.

 

호텔 동 옆에는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장과 약 20만t² 규모의 MICE(회의, 시찰, 국제회의, 전시회) 시설도 새롭게 들어선다.

 

기공식에 참석한 로버트 골드스타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회장 겸 CEO는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통합 리조트로, 호스피탈리티 업계가 부러워할 만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싱가포르의 럭셔리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2019년 싱가포르 정부와 MBS 시설 확장에 합의하고 33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22년 1단계로 기존 호텔 3개 동 중 2개 동의 전 객실과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10억 달러를 투입했으며, 2024년 1월에는 호텔 동 1개 증축 등에 약 7억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