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협력은행(JBIC)은 종합 리스 기업 도쿄센추리의 태국 법인 티스코 도쿄 리싱(TTL)과 최대 3000만 달러(약 44억 6500만 엔)의 투자 한도(크레딧 라인)를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동 자금은 장기융자이며, 에너지 절감 관련 설비 등의 도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번 융자는 에너지 절감 투자 촉진 플랫폼 ‘AZEC-SAVE’에 기반한 첫 사례다. AZEC-SAVE는 올해 4월, ‘아시아 제로에미션 공동체(AZEC)’ 실현을 목표로 해외산업인재육성협회(AOTS),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등과 공동으로 설립됐다.
또한 이번 융자는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조융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규모는 최대 5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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