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전년比 1.0% 증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서울 영등포구 소재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38억원)보다 1.0% 증가했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1557억원 △2023년 1572억원 △2024년 1638억원 △2025년 1655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조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회원 수는 1250만명으로 전년보다 51만명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업계 최고 수준의 순증”이라고 설명했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3%(5조5105억원) 증가했다. 이 중 신용판매는 86조6506억원으로 6.8% 늘어 업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 신용판매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애플페이 도입을 비롯해 해외 브랜드 제휴 확대, 상업자표시카드(PLCC)와 프리미엄 상품 강화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해외 신용판매 금액은 1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2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질 연체율은 1.19%, 일반 연체율은 0.84%로 각각 전년보다 0.12%포인트, 0.1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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