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불공정 무역장벽 낮추기 위해 韓과 생산적인 협상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미국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저해하는 무역장벽 해소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25일(현지시간) "불공정한 무역 장벽을 낮추고 미국 기업들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생산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 전까지 대부분의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와 이미 부과되었거나 예정된 품목별 관세를 낮추기 위해 8월 1일 이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바지 조율에 나선 상황이다.

당초 이날 귀국할 예정이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뉴욕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자택에서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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