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률이 닷새 만에 전체 대상자의 70%를 넘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3642만5598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했으며, 이들에게 지원금 6조5703억원이 지급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77.0%(232만453명)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남이 66.1%(117만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대상자의 72.1%인 657만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2696만569명, 선불카드 321만6232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564만6922명, 지류 60만1875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에 따라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이날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말 동안에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를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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