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 상반기 고성능차 판매 1위..."제품 다양화·브랜드 경험 강화 통했다"

BMW M 브랜드 리더십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고성능차 분야에서 올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

2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인  BMW M은 이날 기준 2668대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총 34종에 이르는 폭넓은 고성능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M 하이 퍼포먼스(초고성능) 제품군은 BMW M2(170대)와 XM(157대), M5(137대) 3개 모델이 톱3 판매량에 올랐으며 M 퍼포먼스(고성능) 모델 라인업에서는 BMW M340i(271대), M850i(270대), X7 M60i(176대)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고성능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인 BMW 뉴 iX M70과 초고성능 왜건형 모델인 BMW 뉴 M5 투어링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성능 차량 소비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BMW M FEST 2025’가 대표적이다. M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고성능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단순한 주행 체험 시설을 넘어 M 브랜드의 퍼포먼스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이다. 고객이 M 모델의 성능과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트랙 주행, 짐카나, 시닉 드라이브 등 다양한 주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밖에 BMW코리아는 M 차량 소유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 거점 'M 퍼포먼스 개러지'를 전국에서 4곳 운영하고 있으며,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Le Mans 24h)' 초청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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