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및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전날 오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등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바 있다.
구윤철 부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지에서 협상에 임하고 있는 김 장관, 여 본부장과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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