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21% 감소했다. 경영평가 상향에 따른 성과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장 레노베이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테이블 베팅 한도 상향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2028년까지 테이블 50대, 슬롯머신 250대 확대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연간 주주환원율 목표를 60%로 설정했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자사주 비율은 6.33%이며, 소각 의무화 법안이 확정되면 지침에 따라 소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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