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5만㎡ 부지에 조성된 50면 규모의 캠핑 사이트 중 41면은 오토캠핑, 9면은 카라반 사이트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이 때문에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와 산책로, 데크길, 아동 어드벤처 놀이터 등 주변 시설도 잘 조성돼 있어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지난 5월 말 개장 이후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총 1629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자연 속 힐링 공간을 경험했다.
이에 여름철을 맞아 캠핑장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미니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함으로써,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는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6박까지 장기체류가 가능케하는 등 휴가철에 맞춰 여유로운 여행계획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 우수시책 8건 선정

이번 최종 심사평가는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의 시책에 대해 중요도, 실현가능성, 필요성, 효과성의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사업의 구체성, 시민 편익 증진 정도 등 9개의 세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8건의 우수 시책은 △대상 ‘정성반찬’ 경로당 배달지원사업(경로장애인과) △최우수상 골목형 상점가 육성사업(경제진흥과) △우수상 경쟁력있는 시금고 선정 및 전략적인 자금관리사업(세정과) △장려상 AI기반 실시간 민원 통역서비스사업(민원지적과),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운영 사업(자원순환과), 야외도서관 조성 운영사업(시립도서관), 정원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사업(산림녹지과), 스마트한 치매예방 전략 찾기사업(치매재활과) 등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당면업무 및 폭염·호우등 비상근무로 인해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시 발전을 위해 시책 발굴에 힘써준 모든 직원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며 “8건의 우수시책 외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만한 시책들은 각 부서별로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서 시정에 반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 처음 시행된 시책 벤치마킹 원정대 사업은 시청 각 부서별 1개팀, 부서장을 포함한 4명 내외의 직원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타 지자체 및 기관의 우수한 시책을 현장 답사해 시 상황에 맞는 시책으로 접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3월부터 5월까지 37개 부서, 143명이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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