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쌀 가공식품도 소비 통계에 포함해 달라' 체계 개편 민원 접수

  • 조승래 "가연성 폐기물 통합적 수거 시스템 구축도 함께 제시 돼"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 쌀 소비 통계 체계를 개편해달라는 제안 등이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모두의 광장에 접수된 주요 제안으로 가구당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쌀을 이용한 가공용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어 총소비 통계가 필요하다는 '시대에 맞는 쌀 소비 통계 체계 개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가연성 폐기물의 통합적 수거 시스템을 구축한 '완전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 구축'도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완전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에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 △재활용 마켓 설립 △합리적 보상가 책정 △재활용 전용 카드시스템 등이 세부적으로 제시됐다고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전날 모두의 광장에 약 1만 5000명이 방문하고 약 7만 6000건의 정책과 민원 제안이 있었다며 "누적 방문자와 제안·민원이 각각 164만명, 167만 8000건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인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 이날 제주를 찾아 민원을 접수하고 서귀포 신양해수욕장서 해양 쓰레기 관련 민원 현장을 점검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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