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446억…전년비 29.9%↓

  • 건설·기계·석유화학의 부진 장기화 여파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6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9645억800만원으로 0.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83억1900만원으로 6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둔화와 국내 전방 산업인 건설·기계·석유화학의 부진 장기화 등이 꼽혔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통한 수주 다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수강·봉강 반덤핑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저가 수입산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를 이끌어 국내 판매량 회복 통한 수요 안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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